2016년 11월 24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제일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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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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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덕 16-6 지난 3월 시합 도중 허리가 삐긋했는데, 치료 이후 6월에 시합에 나갔으나 힘을 전혀 쓰지 못하면서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느라 공백이 길어졌다. 경제적 문제까지 겹치면서 조금 빠르게 출전을 하게 되었다. 현재 두달 정도 훈련을 했지만 강도 높게 실시하지는 못했다. 훈련 시 인터벌 시속도 예전에 비해 60~70% 수준이다. 아직 자력승부는 힘들 것 같고, 경주감각을 익히는데 주력할 생각이다. 타이밍이 온다면 선행도 갈 수는 있겠지만 자신은 없다. 빼고 받는 작전은 아프기 전에도 가장 못했던 전법이라 생각하지 않고 있다. 마크추입 위주로 타면서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다. 경기를 해나가면서 서서히 몸도 만들어나갈 생각이다.
김용남 11-5 지난 8월 연이은 낙차로 쇄골이 분쇄골절 되면서 2주정도 병원에 입원했었다. 당시 수술은 안했지만 근육이 많이 빠지면서 몸을 만드는 과정이 힘들었고, 아직도 만들어가고 있는 단계이다. 현재 4주 정도 훈련을 하고 출전을 했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조금 성급하게 출전을 하게 되었다. 아직까지 실전에서는 조금 버거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자리를 잡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강자 뒤를 마크할 경우 따라가는 것도 힘들 수 있을거라는 판단이다. 실전에서 운영을 통해 게임을 풀어가는 스타일로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 빼고 받는 작전도 아직은 힘들 것 같고, 선수파악은 꾸준히 해왔다. 현재 다리 근력은 괜찮은 상태지만 상체 근육은 거의 없는 상태다. 상체는 60% 수준, 전체적으로 70% 수준으로 보면 되겠다.
김형모 8-3 여러 가지 사정과 최근 대구팀 교통사고까지 겹치면서 공백기간이 길어졌다. 사고 당시 가벼운 타박상으로 훈련하는데 지장은 없었다. 다만, 공백이 길어 꾸준히 훈련을 하지는 못했고, 몸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띄엄띄엄 훈련을 하다가 본격적으로 훈련을 소화한지는 한달 정도 됐다. 훈련 시 몸상태를 보면 따라가는 건 문제가 없는데, 직접 주도할 경우 막판 종속이 많이 꺼지는 느낌이 있다. 크게 개의치 않고, 선행이든 젖히기든 추입이든 자리와 상황에 맞게끔 예전 타던대로 탈 생각이다. 경기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다보니 아무래도 상대를 활용하는 쪽에 더 무게를 둘 생각이다. 만약 자리가 안나온다면 직접 게임을 풀어가겠다. 여차하면 빼고 받는 작전까지도 생각하고 있다. 몸상태가 정상은 아니지만 자신감 있게 타겠고, 하루빨리 경기감각을 찾는데 주력할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