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근태 9-5

허리가 좋지 않아 아직까지 훈련할 때 지장이 있다. 최근 조금씩 상태가 호전되면서 훈련량도 조금씩 늘리고 있다. 경기감각도 예전보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느낌이다. 다만 아직 파워가 부족하다 보니 뜻대로 풀어가지 못하고 있는데, 좀 더 호전되면 훈련하면서 보강할 생각이다. 아무래도 자력승부는 부담이 있어 마크추입 위주로 타고 있는데, 이로 인해 자리잡기가 어렵지만 크게 신경쓰진 않는다. 나중을 위해 천천히 몸을 만들어나갈 생각이다. 내일 경주는 강자가 없다면 힘을 한번 써보는 게임도 생각하고 있다.

최종태 10-2

이틀간 타보니 순간 힘을 쓰는 능력이 좋아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최근 꾸준히 해왔던 오토바이 유도훈련의 효과인 것 같다. 다만 선행을 실전에서 해보니 잘 안되는 느낌이다. 일요경주는 강자가 없는 만큼 언제든 타이밍이 나온다면 선행 나설 생각도 하고 있다. 훈련시 인터벌 시속은 만족스럽게 나오진 않지만 순간 힘을 몰아쓰는 건 더 좋아졌다. 뚜렷한 축이 있는 편성이 아무래도 빼고 받기에 용이해 선호하지만 축이 없다면 자력승부 위주로 풀어가겠다. 자력승부를 고집하다가 점수가 많이 내려간 만큼 이제는 성적을 우선으로 하는 작전을 펼칠 생각이다. 몸싸움은 선호하지 않는 편이지만 내선만 잡는다면 지킬 자신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