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우수 3-5)

강급후 경기가 잘 풀이고 있다. 금요일 경주에선 최병길 선수를 활용할 생각이었는데, 병주상황이 발생할 것 같아 먼저 서두르게 되었고 다리상태도 나쁘지 않았다. 최근 짧게가는 경향이 많지만 자력승부 연습도 많이 하고 있는 만큼 언제든지 선행갈 준비는 되어있다. 결승전에 진출한 선수들은 모두 해볼만하다고 생각하며 연대를 형성하기 보다는 본인 입상을 우선시하겠다. 평소 4,5번째 자리를 선호하지만 자리가 나오지 않는다면 힘을 쓰는 방향으로 풀어가겠고, 경쟁상대를 붙이고 가는게 편할 것 같다.

임영완(우수 8-7)

출주 간격이 길어 훈련을 많이 했고 몸상태도 이상 없다. 겨울에 강한 편이라 타선수들 보다 시속도 잘나오고 있다. 금요일 경주에선 강자들이 많았고, 김기동 선수를 넘어가는 과정에서 너무 힘을 몰아쓰는 바람에 젖히기를 허용하고 말았다. 남은경주도 안전한 경기를 선호하는 만큼 자력승부에 초점을 맞추겠다. 강한 선행형이 함께 편성된다면 본인을 인정하고 믿고 따라오느냐가 관건이 되겠지만 앞에 위치한후 먼저 내선을 장악하는게 유리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