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우(선발 8-3)

금요일 경주에서 만났던 정준기 선수와는 과거 궁합이 잘 맞지 않아 기습 선행을 염두에 두었는데, 타이밍이 잘 맞아 떨어졌고 운도 따라주면서 입상할수 있었다. 최근 여수에서 개인훈련을 하고 있는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무리해서 훈련량을 늘리기 보다는 꾸준히 하면서 컨디션 조절에 중점을 두고 있다. 남은경주도 자력승부를 염두에 두겠고, 힘 좋은 강자가 함께 편성된다면 상황에 따라 달라질수 있지만 앞에 위치한다면 선행 승부를 펼치겠다.

고재필(선발 9-4)

작년 연말 부산에서 낙차를 당한이후 부터 부진하지만 몸상태는 크게 이상 없다. 등급조정후 강자들과 자주 편성되어 자리갑기에 어려움 겪고 있다 보니 고전하고 있는 것 같다. 예전에 다양한 전술도 가능했으나 유도원 퇴피시전 바뀐 후 부터 잘 안 되고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적응되면서 끌어내서 받아가는 것은 유리한 것 같다. 웬만하면 상대활용에 초점을 맞추는 스타일이나 편성이 만만하거나 연대세력 있을 경우엔 선행 승부를 펼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