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성 (7-4)

요즘 성적은 승부거릴 짧게 가져가며 거두고 있다. 한때 긴거리 승부를 자주 구사했지만 최근엔 경기가 마크추입 위주로 풀리고 있어서 무리한 주행을 피하고 있다. 한동안 부진했지만 훈련을 꾸준히 하면서 몸상태를 많이 끌어올렸고, 성적이 나오면서 자리잡기도 양호하다. 다만 초주(4번)를 배정받는다면 게임이 잘 안풀릴 것 같은데, 인지도가 있기 때문에 소극적인 경기 운영 보다는 적극적으로 풀어갈 생각이다.

우성식 (10-5)

오늘은 자리잡는 과정부터 흐름이 꼬이기 시작했고, 경기를 주도할 생각도 있었지만 뒤에 신인인 윤현구 선수가 있어 무리한 주행을 펼치다간 젖히기를 허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빼고 받는 작전으로 전환했다. 결국 작전에 실패했는데, 윤현구 선수가 경기를 잘 조율하며 풀어갔던 것 같고, 손쉽게 따라갔다면 제압할 수 있었다. 연습때 선행 시속이 잘 나오고 있어 남은 경주는 선행 승부가 승산이 있을 것 같은 편성이라면 과감하게 경기 주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