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9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제일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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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17.06.29
조회수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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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희 9-5 지난 왕중왕전은 워낙 강자들이 많다보니 자리잡기가 힘들어 뜻대로 풀어가지 못했다. 예전에 비해 짧게 타는 경향이 있는데, 선행에 대한 부담은 없다. 성적에 대한 욕심이 있고, 전개상 활용하는 자리가 나오다보니 자연스레 그렇게 된 것이다. 까칠한 마크추입 선수가 있다면 서로 자리를 주고 받으면서 타협하거나 여차하면 먼저 주도하는 작전도 가능하다. 득점 높은 선수는 추입형이라도 인정해주는 편이다. 현재 몸상태 문제 없으며 금주 순리대로 탈 생각인데, 굳이 무리하게 힘을 쓰거나 상대를 너무 견제하면서 타진 않겠다. 다만 게임이 꼬일 경우 최근 실격의 아픔이 있었던 만큼 힘을 쓰는 경기로 최선을 다하겠다.
구동훈 11-2 지난 3월 부산에서 낙차로 어깨 관절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고, 2달동안 입원 치료를 받았다. 입원해 있는 동안 하체 훈련은 꾸준히 했으며 퇴원 이후 바로 팀훈련에 돌입했다. 아직 상체는 불편한 상황이지만 자전거 타는데는 지장이 없고, 현재 낙차 이전 수준의 기량을 회복한 것 같아 복귀하게 되었다. 다만 부상의 트라우마로 인해 몸싸움에 소극적일 수 있겠고, 공백으로 인한 경기감각 저하가 걱정된다. 자리 안나온다면 최대한 입상에 초점을 맞추면서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타겠다. 연대 선수 후미를 마크한다면 지킬 정도의 자신감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