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욱(선발 4-2)

작년 사고이후 꾸준히 훈련하고 있는데, 근력이 많이 떨어져 회복시간이 더딘 편이다. 연습시 기어를 가볍게 놓으면 어느 정도 시속은 나오지만 무거운 기어를 쓰면 잘 안 나오고 있어 실전에선 자력승부를 자제하겠다. 상대 활용에 초점을 맞추겠고, 선행형이 많다면 먼저 서두르는 선수를 좀더 의식하겠다. 선수파악은 되어 있으나 선발급 전체적인 기량이 향상되었고 유도시점 바뀐 것에 대한 적응력 미숙한 것이 걸림돌이 될 수 있겠다. 9월쯤 되면 예전의 기량을 회복할 것 같고 창원,부산쪽 선수들을 만나면 연대형성도 가능하지만 상대방이 응해줄지는 미지수다.

강성배(선발 6-1)

몸상태가 살아나고 있는 중 6월 10일 부산에서 낙차를 당해 2주 동안 입원하였다. 큰 부상이 아니어서 퇴원후 바로 팀훈련에 합류하였는데, 비가 자주 오는 등 훈련 여건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나름 회복하기 위해 노력 하였고 현재는 예전 만큼은 아니지만 경기하는데 큰 지장은 없다. 금주는 자력보단 마크 추입에 비중을 두겠고, 강자 앞자리에 위치한다면 끌어내서 받아갈 수도 있다. 금주 편성을 보니 강자들이 많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22기 신인이 가장 의식된다. 같이 편성될 경우엔 전, 후 중 한곳에 위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