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글(선발 7-6)

과거 걸렸던 급성 신부전증에서 완전히 회복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속이나 경기내용면에서도 만족하고 있고, 자신감도 넘친다. 결승전에선 앞에서 선행가주는 선수가 있으면 활용하겠고, 그렇지 않다면 본인이 먼저 서두를 생각이다. 충청권 연대세력이 있지만 같이 타본적이 거의 없어 궁합이 잘 맞는다는 보장이 없다. 만에 하나 협공을 한다면 마크가 잘해주는 선수가 아닌 것 같아 앞에 두고 풀어가는 게 유리할 것 같다. 결승전 치고는 멤버들이 약해 상승세를 이어가도록 적극성 보이겠다.

김광석(우수 11-6)

최근 훈련량이나 몸상태는 예전과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체중을 늘렸고 바뀐 스파이크가 몸에 잘 맞아 힘 전달이 잘 되면서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 결승전에 약한 징크스 있으나 지난회차 결승전에서 선행 승부로 3착하며 자신감 생겼다. 금주 몸상태도 좋아 해볼 만하겠고 웬만하면 자력승부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겠다. 창원쪽 선수들과는 그동안 궁합이 잘 맞지 않았기 때문에 연대를 선호하지 않지만 어쩔수 없이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하겠고, 이때도 추입력이 좋지 못해 뒤에 두고 선행승부를 펼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