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수 (6-4)

오늘은 시속 조율하지 않고 선행 승부 펼쳤는데, 3코너 부근에서 이경태 선수와 접촉하면서 시속이 죽는 바람에 버티지 못했다. 약간 슬럼프에 빠진 느낌이지만 자신의 색깔을 찾기위해 운동을 많이 하고 입소했다. 타종후 머뭇거릴 경우엔 덮히는 경향이 있어 결과를 떠나 승부거릴 길게 가져가려고 한다. 몸상태 나쁘지 않고 훈련량 충분한 만큼 남은 경주 최선을 다하겠다.

조동우 (7-7)

오늘은 선행 갈려고 마음먹었고, 오랜만에 힘을 써보는 거라 정신없이 풀어갔는데, 다행이 생각대로 흘러가면서 3위에 입상했다. 최근 부진은 4주전 치질 치료를 받은 후부터 경기가 잘 안 풀리기 시작했고, 욕심이 생길때마다 타이밍 놓치거나 경기가 꼬이면서 고전했다. 현재 몸상태나 훈련량은 양호하기 때문에 내일 멤버를 보고 작전을 구사할 생각이다. 이번회차는 강한 선행형이 없는 듯 싶어 앞쪽에서 풀어갈 경우 빼고 받아가는 작전 보다는 이왕이면 선행 승부를 펼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