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호(선발) 6-5

최근 선행이 통하지 않아 자신감이 떨어져서 금일 의도적으로 끌어내는 작전을 펼쳤는데, 생각대도 잘 풀려 입상에 성공했다. 본인 기량은 정체가 되었고 타 선수들의 기량 향상으로 입지가 좁아져 소극적으로 경주를 풀어갈 때가 많다. 입소 전 스파이크를 교체했는데, 실전에서 페달링이 원활하지 않아 몇 게임 더 해봐야 적응될 것 같다. 내일 편성에 강한 선행형 선수가 있다면 금일과 같이 끌어내 받아가는 작전을 구사하겠으나, 없다면 직접 주도할 수 있으나 종속 유지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임병창(선발) 8-2

몸 상태는 보통이며 선발에서는 자력승부를 기본으로 하기에 훈련량을 조금 늘렸다. 강급 후 선행을 가봤는데, 종속이 꺼지고 마음먹은 대로 경주가 풀리지 않았고 성적도 안 좋았다. 우수에서 따라 타는 경주에 익숙해져 있었고, 유도원 퇴피시점이 바뀐 것이 성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 같다. 결승에 진출한 멤버는 잘 알고 있으며, 기량 좋은 선수들이라 다들 의식된다. 마크추입 위주로 경주를 풀어 가다보면 인지도 하락을 가져올 수 있어, 내일은 자력승부 위주로 뭔가 보여 줄 마음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