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우수 2-7)

너무 마크추입에만 의존하다보니 성적이 잘 안 나오는 것 같다. 점수가 바닥이라 자리도 잘 나지 않는다. 예전 일요경주에서는 종종 입상권에 들었는데 이제는 기량이 평준화되어 그마저도 쉽지 않다. 머리급 선수가 있는 편성을 선호한다. 그렇지 않은 편성은 게임이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하기가 어렵다. 내일 시합은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하겠다. 힘쓰는 방향으로 탈 수도 있다.

한정훈(선발 9-4)

받아가는 전법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선행 갈 생각도 있었는데 게임을 풀다보니 받아가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해 하게 됐는데 잘 풀렸다. 훈련은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실전감각을 찾지 못해 애를 먹었다. 경기를 계속 하다 보니 실전감각도 올라오는 것 같다. 편성에 연대되는 선수가 있으면 마음이 편하고 경기도 잘 풀린다. 내일 경기도 상황에 맞게 풀어가겠다. 생각대로 잘 풀린다면 선행을 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