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봉 1-7

몸상태 이상 없는데, 게임이 잘 안풀리다보니 성적이 저조하다. 젊은 수도권 후배들과도 나이차가 있어 그런지 연대도 잘 안되는 느낌이다. 훈련할때는 시속이 잘 나오는데, 시합에서는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앞쪽에 빼주는 자리는 잘 나오는 편이지만 빼고 받는 작전도 쉽지가 않다. 선행을 가도 덮히는 경우가 많아 꺼려진다. 내일은 비슷한 선수들끼리의 편성이 될 것 같은데, 대열 뒤쪽에서 젖히기 노려볼 생각을 하고 있으며, 타이밍 나온다면 선행도 가능하다. 축이 있는 편성을 선호하는 편이다. 몸상태 이상 없고, 훈련도 꾸준히 하고 있어 무엇보다 자신감을 찾는게 급선무다.

조성윤 3-6

성적은 꾸준히 잘 나오고 있는데, 자력승부 빈도가 많이 떨어졌다. 개인적으로 긴 거리 승부가 본인과는 잘 맞지 않고, 상대를 활용하는게 편하다. 직접 강자 뒤를 마크하는 것 보다는 빼고 받는 작전이 더 수월하다. 내일 결승은 여느 결승전보다는 쉬운 느낌이며, 동기생인 김용해 선수가 있어 같이 탈 수도 있을 것 같다. 같이 탄다면 앞쪽에서 빼고 받는 작전이 나을 것 같고, 바로 마크되더라도 자리 정도는 지킬 자신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