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3일 금요일 경주후 인터뷰 - 승부수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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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승부수
작성일2017.10.13
조회수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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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성(선발 11-1) 6월 왕중왕전 이후 허리가 너무 안 좋아서 시술을 받았다. 허리 부상은 처음이라 여기저기 알아보고 치료를 받았는데 회복이 잘 안 된다. 그로 인해 훈련량도 부족하고, 실전감각도 떨어진다. 날씨가 추워진 탓도 있고 해서 6월에 비해 몸 상태가 50%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 같다. 원래 세팅이 허리에 무리가 가는 것 같아 바꿔봤는데 잘 맞지 않아 다시 원래대로 돌려놔야 할 것 같다. 현재 몸 상태로는 길게 가는 건 부담돼 상대선수를 활용하면서 젖히기나 추입을 노릴 것이다. 오늘 경주는 뒤에서 낙차하는 소리가 들려 움찔했는데 순간 힘이 빠져버렸다. 부산지역 선수들과는 인사 정도만 하는 사이다. 하수용(우수 1-6) 훈련량은 항상 꾸준하고 몸 상태도 변함없다. 항상 선행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경주에 임하는 편이다. 오늘 경주도 실패하더라도 선행 간다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자리가 나서 젖히기 승부했는데 결과적으로 성공이었다. 선수들마다 아무리 친하더라도 궁합이 잘 안 맞는 선수가 있고, 별로 친하지 않더라도 궁합이 잘 맞는 선수가 있을 것이다. 이번주 결승전에 진출했는데 결승에서도 최대한 힘 쓰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강한 선행형이 있거나 상황에 따라서 빼고 받는 것도 생각한다. 특선급 갈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