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동 (15-6)

훈련은 원래 하던 대로 꾸준히 소화하고 입소했으며, 컨디션은 양호하다. 올 초 자전거 세팅을 바꾼 것에 대한 적응이 되면서 순발력이 좋아졌다. 이로 인해 자신감이 오르면서 경기를 풀다 보니 성적도 잘 나오고 있다. 선배들의 충고로 인해 자력승부에 대한 압박감이 있었지만 무리하게 앞장서기 보다는 상황에 맞게 풀어가려고 한다. 금주 입소한 선수들은 비슷한 또래나 친분 있는 선수들이 있어 줄 서기에서는 나란히 위치할 것 같다. 강자 마크가 된다면 적극적으로 마크를 지켜낼 것이고, 위치가 나쁘다면 상황에 따라 약간의 몸싸움도 생각하고 있다.

황승호 (11-2)

올 초 개인적으로 목표한 것에 비해 성적은 나름대로 괜찮게 유지하고 있다. 최근 출주 간격이 4주가 되면서 컨디션이나 훈련량 조율에 힘들었지만 지금은 괜찮다. 평소 훈련은 정종진 선수와 함께 하면서 자력승부도 소화하고 있는데, 실전에서는 자력승부를 해 보지 않아 구사하기가 쉽지 않다. 기량 좋은 선수와 친분 있는 선수가 함께 편성될 경우 기량 좋은 선수와 타협을 우선시 할 생각이며, 가능하다면 활용하도록 하겠다.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면 창원지역 선수들이 많고 적음에 따라 상황에 맞게 풀어 가야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