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09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 승부수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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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승부수
작성일2017.11.09
조회수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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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선발 9-2) 가사사정과 발가락 수술로 공백이 있었다. 지금은 완쾌됐지만 수술 후에도 통증이 재발하면서 입, 퇴원을 반복해 공백이 길어졌다. 여름 초쯤 훈련을 시작하긴 했지만 반복되는 치료로 인해 제대로 하지 못했고, 본격적으로 한지는 한 달쯤 됐다. 현재 몸 상태는 좋을 때의 70%쯤 된다. 실전을 뛰어보면 더 정확한 상태를 알 것 같다. 금주 마크추입 위주로 풀어갈 계획이지만 상황 여의치 않으면 자력승부도 할 것이다. 매주 경주영상을 보고 있기 때문에 선수파악에는 문제없다. 선두유도원 퇴피시점 변경은 오히려 나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결승에 진출한다면 타 선수들에게 인상을 남기기 위해 힘쓰는 방향으로 타겠다. 박인찬(우수 11-2) 연습 때는 문제없는데 시합만 들어가면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 딱히 부상당한 곳은 없지만 올해 초에 허리디스크 수술한 것 때문에 힘 전달이 잘 안 되는 것 같다. 밖에 있을 때는 통증을 못 느끼는데 입소하면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해서인지 아침에 일어나면 찌뿌듯한 느낌이 있다. 성적이 부진하면 몸도 더욱 안 좋아지는 것 같다. 지난 회차 금요경주에서는 머리급인 김형모 선수를 너무 믿고 갔던 탓에 착외를 하고 말았다. 마크추입에만 의존하지 않고 과감하게 타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성적부진으로 인해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