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1일 토요일 경주후 인터뷰 - 승부수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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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승부수
작성일2017.11.11
조회수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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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환(선발 8-1) 금주 몸 상태는 괜찮은 편이다. 오늘은 선행을 염두에 두고 경기에 임했는데 유도원이 퇴피하기 전부터 덮히는 바람에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막판 젖히기도 시도해봤지만 밀리고 말았다. 내일 계획은 믿을만한 선행선수가 있으면 활용할 것이고, 아니라면 힘 쓰는 방향으로 타겠다. 한 바퀴 자력승부할 몸 상태는 된다. 나보다 득점 높은 선수가 있는 경주를 선호한다. 내가 축으로 잡히면 왠지 부담스럽다. 내일은 마지막 날이니 최선을 다해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 차봉수(우수 3-6) 낙차 이후 올해 4월에 복귀했는데 계속해서 훈련을 많이 하지 못하고 있고, 몸도 아직 완전히 올라오지 않은 느낌이다. 다치기 전보다 시속도 1~1.5킬로 정도 떨어졌다. 그 덕에 선행에 대한 자신감도 떨어졌다. 실전에서 선행을 많이 가봐야 하는데 특선급이라면 부담 없이 때리겠지만 우수급에서는 축이라서 입상 부담감 때문에 그러지 못한다. 오늘은 연대되는 선수와 좋은 모습 보여 주려다 우승을 놓쳤다. 선행에 부담은 있지만 내일은 결승인 만큼 힘 써야 될 상황이 오면 힘도 써 볼 생각이다. 김제영 선수가 선행력이 좋긴 하나 기복이 있어 그 점을 염두에 두고 타야겠다. 현재 몸 상태는 한창 좋을 때의 70%정도 되는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