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5일 금요일 경주 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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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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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훈 (12-6) 오늘은 김재웅 선수가 끌어냈다면 선행 갈 생각도 있었는데, 앞에서 경기 주도하는 바람에 활용하게 되었다. 연속 출전이지만 몸상태는 나쁘지 않으며, 컨디션도 양호하다. 최근 결승 경주는 앞에서 흐름 주도하고 싶었지만 기량 좋은 선수들이 많아 타이밍 놓치면서 성적이 좋지 못했다. 금주는 주도권을 장악하게 된다면 자신 있게 풀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의정부나 가평 쪽 선수들은 광명에서 훈련하면서 안면이 있으며, 전법적 궁합이 맞다면 타협할 생각도 있다. 창원경기장은 추입이 덜 허용되는 편이라 본인과 잘 맞는 만큼 남은 경주 최선을 다하겠다. 손주영 (16-6) 6월경 훈련중 허리쪽에 이상을 느꼈는데, 무리해서 시합에 출전했다가 디스크 증세가 발병했다. 한동안 괜찮다가 근래 날씨가 추워지면서 증상이 심해졌고, 이로인해 강급을 당했다. 오늘 경주는 정찬건 선수의 시속이 빠르지는 않았지만 넘어가려고 하는 순간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훈련을 강도 높게 소화하지 못했고, 머릿속에 허리디스크를 의식하다보니 힘을 다 발휘할 수 없었다. 남은 경주는 상대를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오늘 시합을 망쳐서 자리가 나오지 않는다면 인지도 때문이라도 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