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진철 1-7

올 한해 성적 부진으로 심적으로 많이 위축이 되었고, 후반기 들어 훈련량 늘리면서 자신감도 어느정도 되찾아 주도적으로 탈 생각이지만 점수가 많이 떨어져 선행 갈 자리가 나오지 않으면서 자연스레 빼고 받는 위주로 타고 있다. 금주는 해볼만한 편성이라 선행도 염두에 두고 있는데, 막상 시합에 임하면 입상 위주로 타게 된다. 남은 경주로 편성에 따라 타이밍 나올 경우 과감하게 주도할 생각도 있지만 가급적이면 입상 위주로 타면서 점수를 올릴 생각이다.

최봉기 3-6

오늘은 선행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생각지 않게 좋은 타이밍이 나와 입상할 수 있었다. 오늘은 오전 경주로 평소보다 일찍 몸을 풀었지만 추워서 그런지 다리가 빨리 굳는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겨울철이다보니 시속감이 좋지 않은데, 긴거리 훈련을 꾸준히 하고 있지만 예전에 비해 시속은 잘 안나오고 있다. 개인적으로 연대협공은 크게 의식하지 않는 편인데, 마크력이 좋은 선수라면 협공 가능하다. 빼고 받는 작전보다는 선행이 더 편하다. 비슷한 실력이라면 주도할 생각이다. 다만 선행 갈 경우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부담이 되는데, 그래도 주전법인 선행 위주로 타면서 입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