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3월 09일 금요일 경주 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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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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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민 (8-3) 1월 초 이후 훈련 중 늑골 골절로 인해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지금은 회복이 되었고, 착실하게 동계훈련을 했지만 만족할 정도는 아니다. 자력승부 보다는 상대를 활용하는 작전을 선호하며 빼고 받기 보다는 따라가는 마크가 막판 힘을 쓸 수 있을 것 같아 좋아 한다. 오늘은 김민욱 선수를 마크했는데, 김성용 선수의 선행 시속이 부담스럽지 않아 빼고 받아갈 수 있었다. 남은 경주도 원하는 자리를 잡지 못한다면 앞에서 받아가는 작전을 펼치겠으며, 광주와 전주팀의 연대는 상황에 따라 될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은 때도 있는 것 같다. 강자를 마크 했을 경우 위험하지 않는 선에서 마크 유지하려 하겠지만 몸싸움이 약해 다른 작전도 염두에 둬야할 것 같다. 김민욱 (9-3) 우측 발목과 쇄골 핀 제거 수술로 공백기가 있었다. 병원에 2주정도 입원했고, 퇴원 후 한달동안 운동을 하지 못하다 본격적으로 훈련한 것은 3주정도 됐다. 오늘 김성용 선수의 시속이 빠르지 않았지만 연습때와 달리 실전에서는 몸상태가 시원치 않다는 것을 느꼈다. 두달여만의 경기라 긴장도 되고, 단 스피드가 안 나와 힘들었다. 기량 엇비슷한 선수들을 만난다면 불리한 위치에서 풀어갈수도 있을텐데, 젖히기는 힘들 것 같고, 앞에 있으면 유도원 퇴피후 바로 덮일 수 있어 고민이 많다. 선행의 경우 갈수도 있지만 현재 몸상태로는 입상을 장담할 수 없으며, 광주팀과의 개인적인 친분은 딱히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