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승우 9-5

매 경주 처음 보는 기존 선배들이 많이 있어 파악 중이며, 실전 적응 또한 아직은 미흡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순발력이 장점인데 반해 아마때부터 지구력이 약점이라 계속에서 보강훈련을 통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주 입소한 동기들과 결승에서 만난다면 같이 타는게 유리할 것 같다. 결승에 간다면 가능한 주도하는데 초점을 맞추겠고, 여의치 않더라도 최대한 힘을 쓸 생각이다. 지난 훈련지 대항전은 본인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결과가 좋지 않았다. 오늘 만난 강성배 선수는 호남권 선배인걸 알고 있었다. 전주시청 출신이지만 당시 함께 훈련한 적이 있었던 이동기 선수 말고는 대부분 잘 모른다.

권우주 11-2

오늘은 4번을 배정 받아 받아가는 작전을 생각했었는데, 운 좋게 게임이 잘 풀렸다. 일요일 강자가 없는 편성이라면 선행도 가능하겠고, 직전 일요경주에서도 선행으로 우승도 했지만 잘 안해본 전법이다 보니 힘들었다. 금주는 신인 및 기량 좋은 기존 강자들이 많이 입소했는데, 내일은 결승을 의식하기 보다는 삼복승안에 든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신인 앞에 위치한다면 받아가는 작전이 기본이며, 기존 선수라고 내일은 무리한 선행보다는 최대한 입상위주로 탈 생각이다. 창원이나 김해팀 외에 대구쪽 선수들은 특별한 친분이 없지만 편성에서 축이 없는 상황이라면 연대도 가능하겠다. 다만, 협공은 상호 기량이 맞아야 가능한 것 같다. 결승에 진출한다면 기량차이를 인정하면서 큰 욕심을 버리고 삼복승 진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