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7월 06일 금요일 경주 후 인터뷰 -한국경륜 | |
---|---|
작성자한국
작성일2018.07.06
조회수693
|
|
첨부파일 | |
박정식 (9-6) 최근 낙차 후 괜찮은 것 같아 다음 날 경기를 했다. 통증이 있어서 퇴소 후 병원에 갔는데 늑골 6개가 골절되어 있었고, 3주간 입원을 했다. 지금은 통증도 없고 몸상태는 괜찮다. 오늘 강급 후 첫 경기였는데, 우수급보다 선발급 시속이 빠르진 않기 때문에 힘을 몰아 쓰는 데는 무리는 없었다. 선발급에서도 마크추입 위주로 풀어갈 생각인데, 결승 경주 등 혼전레이스에 인정을 받지 못해 자리 잡기 여의치 않는다면 빼고 받는 작전 등 어떻게든 풀어갈 생각이고, 선행 승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선수들 보호 차원에서 몸싸움에 대한 규제가 엄격한데, 나에게 베팅을 한 고객을 위해서 자리를 양보할 생각은 없다. 몸상태는 90% 정도라고 생각되며, 내일은 결승이 걸려 있기 때문에 집중해서 타겠다. 김영진 (10-5) 오늘은 출주표를 보자마자 선행을 생각했다. 동계훈련 때부터 훈련량을 늘려가며 열심히 했더니 최근 몸상태가 좋아지는게 기록 등으로 나타나고 있고 본인도 그렇게 느껴진다. 때문에 강급자들에게 보여줘야 되겠다고 판단해 앞에서 풀어가게 되었다. 내일 경기도 편성을 봐야 되겠지만, 입소한 강급자들이 마크추입형이라 본인이 앞에서 이끈다고 생각하고 있다. 만약 편성에 다른 선행형이 본인 앞에 온다면 무리하게 다시 앞에가서 선행 나서기 보다는 마크추입도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주 결승에는 강급자들이 많이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자리가 뒷쪽이라면 입상은 힘들 것 같아 앞에서 자력승부 또는 빼고 받는 작전 등으로 풀어가는 것이 수월할 것 같다. 지금 처럼 열심히 훈련해서 우수급에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