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13일 금요일 경주 후 인터뷰 -제일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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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18.07.13
조회수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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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인(10-1) 자력승부를 안하다보니 자리가 잘 나오지 않아 성적도 부진하다. 오늘 선행은 의도적인 것은 아니었고 상황에 따라 타다보니 어쩔 수 없이 가게 되었는데,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힘을 많이 소진하지 않았다면 선행으로도 해볼만한 편성이었다. 16년도 12월 이후 1년 가까이 부상으로 인해 공백이 있었는데, 복귀해보니 시속 자체가 많이 올라와 있어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다. 또한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력승부에 대한 부담도 점점 커지고 있다. 물론 자리만 잘 나온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오늘처럼 자리가 안나올 경우 직접 만들어갈 생각이다. 선행 또한 타이밍만 잘 나온다면 금주 정도 편성이라면 해볼만하다. 몸싸움은 크게 다쳐보니 가급적 피하고 싶다. 현재 정상적인 몸상태 대비 80% 수준으로 보면 되겠다. 정동완(8-7) 동서울팀은 강자들이 많이 훈련할 때 도움이 많이 되지남 상대적으로 자신감이 떨어진다. 오늘은 앞에서 빼주면 갈 생각이었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아 추입 승부 펼쳤다. 금주 컨디션이 다운된 느낌인데, 이로 인해 가급적이면 짧게 탈 생각이 강하다. 남은 경주 또한 짧게 탈 생각인데, 선행 선수가 없다면 긴거리 승부는 자제하면서 최대한 짧은 선행으로 풀어가겠다. 금일 오성균 선수는 친분이 있는 건 아니었고, 점수가 가장 높아 순리대로 탈 생각에 앞에 자리를 잡았다. 금주 멤버는 평소보다는 약한 느낌이지만 본인 컨디션이 좋지 않아 최대한 상황에 맞게끔 입상을 우선으로 풀어가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