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8월 10일 금요일 경주 후 인터뷰 -한국경륜 | |
---|---|
작성자한국
작성일2018.08.10
조회수607
|
|
첨부파일 | |
김무진 (7-1) 최근 성적에 기복이 있었는데, 몸상태는 이상 없고 지난 왕중왕전을 비롯해 편성이 조금 까다로웠다고 생각된다. 현재 우리나라 경륜이 퇴피시점 변경으로 인해 승부를 생각할 수 있는 여유가 없으며, 자칫 방심하거나 타이밍 놓치면 경기가 꼬일 수 있어 풀어가기 쉽지 않다. 금주 입소 선수들을 보면 강축 들이 많이 없어 무난해 보이는데, 몇몇 까칠한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조금 신경이 쓰인다. 오늘 초주를 배정 받아 선행도 생각을 했는데, 초주가 해제되는 바람에 자리를 잡고 우승할 수 있었다. 추입 자리가 나면 좋겠지만, 머리급 선수가 본인을 앞세우고 지켜줄 것 같지 않으면 정면으로 부딪힐 생각이 있다. 본인 득점이 많이 떨어져 득점으로는 승급이 멀어진 느낌이라 연속 입상을 노려야 하는데, 최대한 집중해서 입상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유신 (8-1) 직전회차 부산에서의 성적 부진은 지난 낙차와는 관련 없고 낙차 후 몸상태는 이상 없다. 선발급 기량이 월등해지고 편성도 만만치 않다보니 본인 생각대로 풀어가지 못했던 것 같다. 오늘 경기도 선행을 나서려고 했으나 앞에서 시속을 올리자 넘어서지 못하고 착외를 하게되었다. 편성에서 강선행이 없으면 본인은 웬만하면 자력으로 풀어가려고 하고 있지만 타이밍 잡기가 쉽지 않고 선행 나서더라도 막판 뒤에서 크게 넘어가니 성적에 기복이 있는 것 같다. 현재 훈련은 꾸준히 하고 있지만 지금 보다 기량이 뛰어나게 향상되리라 생각은 안하고, 본인 스타일인 자력승부를 통해 지금처럼 탈 생각이다. 본인은 항상 2가지만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는데, 강자들을 빼고 받는 작전 아니면 자력승부를 생각하고 있다. |